기록으로

해외 살면 '이게 자랑할 일인가?' 싶은 게 자랑할 일이 되더라 ㅎㅎ

한국에서라면 금방 끝났을 일도 여기선 단어 하나하나 찾아 가며 붙들고 있게 되잖아. 전화 걸기 전에 할 말 메모장에 적어 두고, 통화 끝나면 휴대폰 내려놓고 한숨 한 번... 그렇게 하나씩 해낸 게 쌓여서 여기서의 하루가 조금씩 내 것이 되는 것 같아 🌱

그래서 이번 주는 자랑 타임 ✨
처음 혼자 해낸 일, 한 줄씩만 적어 줘.
'은행 계좌 혼자 연 거'
'전화 영어 끝까지 해낸 거'

이 정도면 충분해... 크기 상관없이 ㅎㅎ 다 박수 쳐 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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