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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오래 살다 보니 나도 모르게 변한 것들 🇦🇺
1. 옷은 무조건 편한 게 최고. 옷장에 후디랑 맨투맨만 늘어나고 운동화만 신게 됨.
2. 오후 3~4시면 문 닫는 카페가 이제는 익숙함. 처음엔 이해가 안 됐는데 이젠 그러려니 함 ㅎㅎ
3. 한국의 빠른 일 처리와 편리함이 그립다가도, 막상 한국에 가면 호주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생각남.
4. 예전엔 쉬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됨.
5. 한국 음식은 아무리 오래 살아도 포기 못함. 특히 가끔씩 미친 듯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음.
6. 일할 때는 여전히 치열하게 사는데, 일상만큼은 조금 느리게 살아가고 싶어짐.
7. 호주에 있으면 한국이 그립고, 한국에 있으면 호주가 그리움.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장 그리운 건 장소보다 사람인 것 같음.
처음엔 잠깐 살아볼 생각이었던 호주가 어느새 내 일상의 기준이 되어버렸네.
호주 오래 산 사람들, 또 뭐가 달라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