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워홀이나 유학 처음 왔을 때, 제일 막막했던 순간 기억나?? 🌙

큰일이 터졌을 때보다 사소한 순간이 더 오래 남는 것 같아. 트램에서 어디서 내려야 할지 몰라서 창밖만 보던 거, 첫 장보기 끝나고 봉투 들고 집에 가다가 갑자기 혼자라는 게 실감 나던 거...

그때는 하루하루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찼을 텐데. 신기하게 그 막막함은 시간이 좀 지나야 웃으면서 꺼낼 수 있게 되더라

그 순간을 어떻게 넘겼는지도 궁금하다… 지금 막 도착한 누군가한테는 그 얘기가 생각보다 큰 힘이 될 수도 있잖아 ㅎㅎ

다들 언제가 제일 막막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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